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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Spot Issue (2018-02호) 양자컴퓨터 개발 동향과 시사점
등록자 : ITFIND
발행일 : 2018-03-23
조회수 : 7332
MIT가 2018년 10대 혁신 기술 (10 Breakthrough Technologies 2018) 의 하나로 ‘재료의 양자 도약(Materials' Quantum Leap)’을 선정하고, Gartner, Deloitte 등 시장조사 및 컨설팅 등을 포함한 주요 기관들이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가 미칠 영향 등과 관련한 예측과 평가를 내놓는 등 양자컴퓨터가 2018년 ICT 산업계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IBM, Google 등이 잇달아 상용화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자컴퓨터란 중첩(superposition)과 얽힘(entanglement) 등 양자 역학적 현상을 이용하여 다수의 정보를 동시에 연산할 수 있도록 구현된 컴퓨터로 특정 연산에 최적화된 초고속 대용량 컴퓨팅 기술로 정의된다. 병렬 연산 처리능력을 기반으로 기존 컴퓨터 대비 비교 불가 수준으로 월등한 연산 성능을 자랑하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 산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자컴퓨터의 대두는 양자 연산을 통한 소인수분해를 위한 알고리즘의 발견, D-Wave Systems의 양자컴퓨터 상용화 및 대기업들의 잇단 운용 테스트 등과 같은 기술진화에 의한 요인, 무어의 법칙의 종말로 대변되는 기존 컴퓨터의 한계와 같은 기술과제에 의한 요인 등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국에서 양자컴퓨터 개발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고, 개별 기업 측면에서도 IBM, Google, Microsoft, Intel 등 글로벌 기업이 선행하고 있는 가운데 D-Wave Systems, Rigetti Computing 등 관련 주요 Start-up들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담당자 동향분석팀 김도현
  • 대표전화 042-612-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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