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및 건너띄기 링크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ICT Spot Issue (2019-09호) 중소기업 ICT 수출 현황 및 시사점
등록자 : ITFIND
발행일 : 2019-05-24
조회수 : 1652
2018년 한국의 ICT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2,2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하였다. 국가 경제 성장의 큰 축인 ICT 수출의 특징은 3대 주력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과 대기업 중심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18년 기준 3대 주력 품목은 약 77%, 대기업은 약 80%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중소 및 중견기업의 수출은 4.1% 역성장을 보였다. ICT산업 경기 특성 및 소수 대기업 위주의 수출의 구조적인 취약성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핵심 역할인 고용과 소득 창출, 혁신과 지식 확산을 활용한 보다 건강한 수출 체질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ICT 수출 체질 개선의 중요 주체인 중소기업의 ICT 수출 현황과 ICT 중소·중견 기업의 설문조사를 통한 현재 주력 국가 및 품목/향후 확대 국가 및 품목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수출은 ’13년을 정점으로 기업의 수와 평균 수출액이 정체가 되고 있으며, 국가 또한 상위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신규로 ICT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 분석 결과 또한 ‘11~’13년 7만불을 정점으로 중소기업당 평균 수출 금액도 작아지고 있으며, 참여하는 신규 기업의 수도 작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ICT 산업 특성 상 주력 품목 변화 주기가 빠른 것이 큰 요인으로 추정되지만, ’15년 기준 신규 중소기업 ICT수출 지속률은 1년 후 41.8%, 3년 후 26.0%로 신규 중소기업의 진출입이 빠른 역동성을 가진 시장이라 할 수 있다.
빠른 역동성을 가진 시장은 기업 간 경쟁 강도가 높은 것이라 할 수 있는데, ICT 중소기업의 체감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간 경쟁강도의 점수는 68.3점(3.46/5점 만점)이며, 경쟁 강도가 높다고 비중은 89.1%로 조사되었다. ICT 중소기업은 중국 및 미국, 베트남 등을 수출 중점 국가로 영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상위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확대를 나아갈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거시경제 및 주력 수출 품목 동향 등 수출 정보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수출국 및 전문 인력 양성, 파트너 발굴 등에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출 활력 제고 대책(’19.3월),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 확대(’19.5월) 등 중소기업 ICT수출 역량 강화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중소기업이 전 세계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역량과 자본이 부족한 만큼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적 뒷받침과 핵심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자체적인 노력이 국가 경제 성장의 한 축인 ICT 수출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 담당자 동향분석팀 김도현
  • 대표전화 042-612-8249
  •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