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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Spot Issue (2020-03호) R&D 투자가 매출, 수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 - 국내외 ICT 산업을 중심으로 -
등록자 : ITFIND
발행일 : 2020-05-25
조회수 : 832
본 보고서에서는 R&D 투자가 수출, 매출 등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해 R&D 투자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정부 R&D지원의 고비용·저효율 구조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완화시키는데 일조함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ICT 기업을 대상으로 R&D 투자와 매출, 수출 등 경영성과 창출 간의 관계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분석하였다. 국내 기업은 외감과 非외감 기업을 구분하여 R&D 투자가 매출, 수출 등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수출기업과 非수출기업 간의 특성 차이를 규명하였다. 국외는 글로벌 1,000대 ICT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및 시가총액과 R&D 관계를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정부로부터 ICT R&D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R&D 지원이 매출과 수출 등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했는지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R&D 투자가 중요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재확인하였다. 특히, R&D 투자는 글로벌 R&D 1,000대 기업, 국내 외감 및 비외감 기업, 정부 R&D 지원을 받은 기업 등 모든 기업 유형에서 매출과 수출 증가에 강한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 되었다.
둘째, 정부 R&D가 비교적 효과적으로 작동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정부지원 R&D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종업원수, 기업이력 등과 함께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R&D 투자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출에서도 유의하게 나온 두 개 변수 중 R&D 투자가 더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R&D 투자 효과는 시차적으로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파악해야 하며, R&D 투자는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생산적임을 재확인하였다. 동시에 정부지원 R&D 과제의 연구성과 관리에 있어서, 질적 평가항목 외에 매출과 수출 등 재무적 경영성과의 추적관리도 중요함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정부 R&D 투자는 단기적 성과와, 미래의 중장기 성과를 위한 투자와의 균형 속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분석결과를 보면, 일정 규모를 갖춘 기업이 성과창출에서 보다 효과적이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소·벤처·소상공인, 비외감, 신생 및 SW 등의 기업들의 지원을 강화하는 선택과 집중의 균형 잡힌 정책이 더 필요하다 하겠다.
  • 담당자 동향분석팀 김도현
  • 대표전화 042-612-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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