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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Spot Issue (2020-05호) 코로나19 이후 국내 ICT 산업 현황 점검
등록자 : ITFIND
발행일 : 2020-06-30
조회수 : 1329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경기침체 우려가 가득한 1분기가 지나갔고, ICT 분야별 대표기업들은 명과 암이 갈리는 실적을 발표하였다. △통신장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같은 제조 기반의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고, 언택트 등의 수혜가 예상되던 △IT플랫폼 △반도체는 실적개선이 이루어졌다. 또한 △SW클라우드 △통신서비스 업계 등도 향후 지속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으나, 제조 중심의 업종에 부정적인 영향이 집중되었다는 사실은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2차 유행, 글로벌 경기침체의 후폭풍, 사회적 변화 등 불확실성들은 우리 ICT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게 만든다.
본 고는 본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ICT 동향 모니터링』업무의 일환으로, 매주 증권사, 언론사, 시장조사기관 등의 분석과 전망을 취합하여 내부 검토 등을 거쳐 직접적이고, 단기적으로 체감되는 이슈를 선정 및 정리한 결과물이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ICT 영향점검” 편의 연속선상에서 작성되었으며, 지난호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영향을 중심으로 정리했다면,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를 포함하여 자국 우선주의, 경쟁환경 변화, 법·제도 개정 등 ICT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한 이슈들에 따른 현황도 함께 정리하였다.
우선 1분기 ICT 주요 분야의 주요기업들의 실적과 향후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극복과제에 대한 정리를 시작으로, △반도체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IT플랫폼 △SW·클라우드 업종·품목·서비스와 △부상하고 있는 ICT 관련 新산업·서비스에 대해 점검해보았다.
그 결과, △新수요,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를 통한 활로모색, △관련 법 개정으로 인한 통신업종의 상승기회 △지연된 5G 설비투자에 따른 설비투자 부담과 장비 업계 하반기 기회의 공존 △프리미엄 전략의 한계와 혁신성 부재에 봉착한 우리 스마트폰 산업의 돌파 전략 △중국 정부의 보조금 확대 등으로 입지가 축소되는 우리 디스플레이의 비전 △코로나19 이후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IT플랫폼 기업들과 SW업계 △다시 올 위기에 준비하는 자동화·로봇시장 △홈코노미의 본격화 등의 움직임이 확인되었다.
특히 본 보고서의 기반이 되는 동향 모니터링 과정을 통해 제조 중심의 우리 ICT 산업이 코로나19 뿐 아니라 각 국의 자국 우선주의 기조에 흔들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일자리 등 경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기존 ICT 업계 보호를 위해 우리 정부도 시도된 적 없는 도전적인 정책 도입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며, 개화시기를 맞이한 업종에 대해서는 성장 발판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담당자 동향분석팀 김도현
  • 대표전화 042-612-8249
  •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