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및 건너띄기 링크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ICT Spot Issue (2019-06호) 5G경쟁 서막 : 스마트폰 산업의 르네상스 재현
등록자 : ITFIND
발행일 : 2019-05-07
조회수 : 1905
5G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로 정식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상용화에 성공하여 우리나라 ICT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스마트폰은 5G 기술이 가장 먼저 탑재가 된 5G 핵심단말로 B2C의 영역에서 5G 초기시장을 창출하고 5G와 함께 공동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스마트폰 산업은 성장정체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18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5.1%)하며 위기감은 고조되었다. 다만 이는 보급형 스마트폰의 수요감소에 기인한 것이며, 오히려 프리미엄의 수요는 전년 대비 증가(5.2%)하는 등 ICT 신기술에 대한 수요는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5G의 등장과 함께 스마트폰 산업에서도 ICT 혁신기술이 대거 공개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먼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의 5G 특성을 온전히 활용 가능한 스마트폰 단말은 B2C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새로운 5G 혁신 서비스 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등장도 주목할 만한 요소이다. 폴더블의 경우 처음 상용화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아직 보완해야할 요소는 존재하나, 기존 스마트폰의 폼팩터를 변화시켜 새로운 기능 탑재 및 사용자 경험을 제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기술이다. 기존 스마트폰 기술적 진화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AP에 인공지능 전용 칩셋이 탑재되는 등 고도화된 스마트폰 AI 성능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스마트폰 카메라도 진화하고 있는데, 3D 센싱기술과 다중 카메라 기술 등이 탑재되며 스마트폰 카메라는 단순 촬영 용도보다 확장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적 기술의 등장으로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들도 5G를 기반으로 보다 다양하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초고화질 라이브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게임까지 스트리밍으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AR·VR 서비스들도 초고화질 콘텐츠가 제공되며 모바일 중심 실감 미디어 산업도 성장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향후에는 스마트폰 AI성능의 고도화로 새로운 지능형 서비스들이 제공될 가능성도 있다. 다양한 지능형 단말들이 출시되면 스마트폰은 그 중추에서 지능형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5G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스마트폰 산업에서의 중요성 및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다. 5G는 B2B를 중심으로 전 산업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반기술로 각 산업분야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며, 스마트폰 산업(B2C)을 포함하여 5G를 사용자들이 직접 체감(B2B2C)할 수 있도록 새로운 5G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는 등 5G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의 역할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민간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 담당자 동향분석팀 김도현
  • 대표전화 042-612-8249
  •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