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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Spot Issue (2020-02호)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ICT 주요 분야 영향 점검 -IT플랫폼, 네트워크, SW·클라우드, AI, 디바이스, 스마트제조, 정보보호-
등록자 : ITFIND
발행일 : 2020-04-13
조회수 : 1322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Pandemic)을 선언(3.12)한 이후, 급격한 확진자 수 증가와 각 국의 상호 입국금지 조치, 생산 차질과 소비 둔화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이를 반영해 다수 기관들은 앞 다투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으며, 14개 기관 평균(4월 6일 기준) -0.13%로 경기침체 수준인 2.5%를 넘어 역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경제도 다수의 마이너스 성장 전망이 연이어 발표되는 등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그로 인해 우리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ICT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DC, 포레스터 리서치 등은 글로벌 ICT 성장률이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ICT 시장도 확진자 증가 이후로 ICT 10대 기업의 시가총액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그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런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ICT 중 네트워크, IT플랫폼, SW, AI 등 7개 분야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을 점검해보았다. 국내·외 시장조사기관, 증권사, 투자은행, 언론사 등의 분석, 전망 등을 취합하여 내부 검토를 거쳐 직접적이고, 단기적으로 체감되는 이슈를 선정 및 정리하였다.
점검 결과, △시장 확대 △R&D 투자 확대 등이 전망되어 우리 기업에 긍정적 기회가 예상되지만, △매출 풍선효과 △보안위기 △글로벌 기업의 위협 △영업차질 등의 부정적 영향도 상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격지원SW 주목 △클라우드 이주 △공적활동의 개인화 중개 △진단 및 신약개발 등 AI의료 확대 △원격화로 인한 정보보호 중요성 증대 등 SW·클라우드, IT 플랫폼, 인공지능 등 SW 분야의 변화가 가시적으로 나타났으며, 스마트제조, 네트워크, 디바이스 등은 큰 틀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생산설비 스마트화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 등 중·장기적인 체질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에 우리 ICT가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예컨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우리 기업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R&D 등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와 이후를 대비하는 체질개선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 세계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MS, AWS,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의 기민한 움직임이 포착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 담당자 동향분석팀 김도현
  • 대표전화 042-612-8249
  • 이메일